증권거래소, 동양금고 매매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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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21일자로 동양신용금고를 감리종목으로 지정하고 동양금고의
이상거래 여부를 가리기 위해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8일 "동양금고가 골드뱅크로 인수된 직후부터 특정
증권사를 통해 주식이 집중 거래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동양금고
주식의 이상매매조짐이 있다고 판단, 거래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양금고주식이 단기에 급등했기 때문에 이상매매여부와 관계없이
21일부터 감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덧붙였다.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불가능하며 대용가격도 인정받지
못한다.
동양금고 주식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주로 한진증권 창구를 통해
36만주가 매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36만주는 이 회사 주식 총 유통물량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이기간 동안 동양금고 주가는 2백%이상 급등했다.
증권거래소는 통상 주가감시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적조사에 착수한다.
만일 이 과정에서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결정되면 금융감독원에 통보한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
이상거래 여부를 가리기 위해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8일 "동양금고가 골드뱅크로 인수된 직후부터 특정
증권사를 통해 주식이 집중 거래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동양금고
주식의 이상매매조짐이 있다고 판단, 거래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양금고주식이 단기에 급등했기 때문에 이상매매여부와 관계없이
21일부터 감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덧붙였다.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불가능하며 대용가격도 인정받지
못한다.
동양금고 주식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주로 한진증권 창구를 통해
36만주가 매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36만주는 이 회사 주식 총 유통물량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이기간 동안 동양금고 주가는 2백%이상 급등했다.
증권거래소는 통상 주가감시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적조사에 착수한다.
만일 이 과정에서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결정되면 금융감독원에 통보한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