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가지수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가 오른 101.60에 마감됐다.

3일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는게 선물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매수하는 쪽과 매도하는 쪽이 자신감을 얻지 못해 거래량도 6만6천계약으로
줄어들었다.

후장들어 외국인이 매수를 늘려 시장베이시스가 2.01포인트로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은 1천8백57계약을 신규로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1천1백68억원에 달했다.

한화증권의 구돈완 선물옵션 영업팀장은 "외국인이 콜옵션과 선물을 대거
매수했지만 대부분 단기매매를 노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투신사는 헤지를 위해 신규로 8백68계약을 순매도했다.

콜프리미엄은 상승세, 풋프리미엄은 하락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