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세부담 20만원 경감 .. 추경 1조1천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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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은 중산층 육성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근로소득세를
1조4천억원 감면하는 등 2조5천억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근로자들은 올해 1인당 20만정도의 세금을 감면받게 됐다.
14일 재정경제부와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지원대상은
<>근로소득자 <>실직자 <>농어민 등 3개 계층으로 잡았다.
이중 근로소득자를 위해서는 의료비 교육비 등 "필요경비"의 소득공제
한도를 대폭 확대해 1조4천억원정도의 세금을 덜어줄 방침이다.
현재 연간급여 2천만원 이하로 돼 있는 근로자우대저축 가입자격도 확대
된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1천억원 안팎의 추경예산을 편성
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천억원은 서민주택 구입과 전세자금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관에도 2천억원을 추가지원해 보증여력을 4조원 증액키로 했다.
증액된 보증여력은 1인당 1억원씩 4만여명에게 지원된다.
강봉균 재경부장관은 14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대책을 보고한데
이어 국민회의와 자민련 정책위의장과도 협의를 가졌다.
대책은 오는 17일 김 대통령이 주재하는 당정연석회의를 통해 확정, 발표
된다.
< 임혁 기자 limhyuc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5일자 ).
1조4천억원 감면하는 등 2조5천억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근로자들은 올해 1인당 20만정도의 세금을 감면받게 됐다.
14일 재정경제부와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지원대상은
<>근로소득자 <>실직자 <>농어민 등 3개 계층으로 잡았다.
이중 근로소득자를 위해서는 의료비 교육비 등 "필요경비"의 소득공제
한도를 대폭 확대해 1조4천억원정도의 세금을 덜어줄 방침이다.
현재 연간급여 2천만원 이하로 돼 있는 근로자우대저축 가입자격도 확대
된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1천억원 안팎의 추경예산을 편성
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천억원은 서민주택 구입과 전세자금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관에도 2천억원을 추가지원해 보증여력을 4조원 증액키로 했다.
증액된 보증여력은 1인당 1억원씩 4만여명에게 지원된다.
강봉균 재경부장관은 14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대책을 보고한데
이어 국민회의와 자민련 정책위의장과도 협의를 가졌다.
대책은 오는 17일 김 대통령이 주재하는 당정연석회의를 통해 확정, 발표
된다.
< 임혁 기자 limhyuc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