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에 '경제난극복 축하' 친서 .. 미국 하원의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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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1일 데니스 해스터트 미국 하원의장과 딕 아미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로부터 한국의 경제난 극복을 축하하는 친서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해스터트 하원의장은 이날 김 대통령을 예방한 제럴드 솔로몬 전하원의원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경제난을 극복하는데는 강력한 지도력이 요구되는데
김 대통령이 그같은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혁을 완결하려는 김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정은 장기적으로 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미 총무는 김 대통령이 경제위기를 극복한 것은 "지난 50년이후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김 대통령은 세계의 다른 지도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도덕적
권위를 주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의회의원 모두의 지지와 애정을 보낸다"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
공화당 원내총무로부터 한국의 경제난 극복을 축하하는 친서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해스터트 하원의장은 이날 김 대통령을 예방한 제럴드 솔로몬 전하원의원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경제난을 극복하는데는 강력한 지도력이 요구되는데
김 대통령이 그같은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혁을 완결하려는 김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정은 장기적으로 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미 총무는 김 대통령이 경제위기를 극복한 것은 "지난 50년이후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김 대통령은 세계의 다른 지도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도덕적
권위를 주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의회의원 모두의 지지와 애정을 보낸다"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