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부실 신용금고 11일부터 2개월간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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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호신용금고 등 13개 부실 신용금고가 11일부터 2개월간 영업이
정지됐다.
또 35개 부실 신용협동조합도 금융감독원의 경영지도 명령을 받아 영업이
정지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작년말 현재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이거나 올 3월말 현재 부채가 자산보다 더 많은 13개 금고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내려 영업을 정지시켰다.
오는 8월 10일까지 영업정지된 금고는 대한.성원(서울), 동화.신세계
(부산), 대한.신양(대구), 국일.쌍인(대전), 부일(경기), 한일(경남), 영천
(경북), 대기.삼일(제주) 등이다.
이들의 자산부족액은 적게는 14억원(한일)에서 최대 1백57억원(서울 대한)
에 달한다.
금감위는 13개 금고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유상증자, 부실자산 처분
등의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한 뒤 8월10일까지 승인여부를 결정
키로 했다.
경영개선계획을 승인받지 못한 금고는 공개매각되거나 가교금고(한아름
금고)로 계약이 이전된다.
작년말 BIS비율이 2%에 못미친 2개금고에 경영개선요구, 4%에 미달한 5개
금고는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올들어 5월까지 부실징후 신협에 대한 경영실태조사를 벌여
부실대출이 자기자본의 2백%를 초과한 35개 신협에 대해 경영지도(영업정지)
에 들어갔다.
11개 신협은 합병을 추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동일인한도 초과대출 등 부당행위가 적발된 38개 조합에 대해
관련 임.직원 84명을 문책(17명은 면직)했다.
이중 17개 신협 이사장 등 관련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오형규 기자 o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
정지됐다.
또 35개 부실 신용협동조합도 금융감독원의 경영지도 명령을 받아 영업이
정지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작년말 현재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이거나 올 3월말 현재 부채가 자산보다 더 많은 13개 금고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내려 영업을 정지시켰다.
오는 8월 10일까지 영업정지된 금고는 대한.성원(서울), 동화.신세계
(부산), 대한.신양(대구), 국일.쌍인(대전), 부일(경기), 한일(경남), 영천
(경북), 대기.삼일(제주) 등이다.
이들의 자산부족액은 적게는 14억원(한일)에서 최대 1백57억원(서울 대한)
에 달한다.
금감위는 13개 금고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유상증자, 부실자산 처분
등의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한 뒤 8월10일까지 승인여부를 결정
키로 했다.
경영개선계획을 승인받지 못한 금고는 공개매각되거나 가교금고(한아름
금고)로 계약이 이전된다.
작년말 BIS비율이 2%에 못미친 2개금고에 경영개선요구, 4%에 미달한 5개
금고는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올들어 5월까지 부실징후 신협에 대한 경영실태조사를 벌여
부실대출이 자기자본의 2백%를 초과한 35개 신협에 대해 경영지도(영업정지)
에 들어갔다.
11개 신협은 합병을 추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동일인한도 초과대출 등 부당행위가 적발된 38개 조합에 대해
관련 임.직원 84명을 문책(17명은 면직)했다.
이중 17개 신협 이사장 등 관련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오형규 기자 o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