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15%로 확대 .. 코스닥 매매제도개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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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시초가, 동시호가 우선배분수량 등 코스닥시장 매매제도가
증권거래소 시장과 같은 방식으로 개편된다.
8일 강정호 코스닥증권 사장은 "매매제도 변경에 대한 실무진의 검토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증권업협회와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상하 12%인 가격제한폭은 상하 15%로 늘어난다.
강사장은 "가격제한폭을 더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선 증권거래소와
같은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시호가 주문을 처리할 때 기존에는 주문수량에 관계없이 10주씩 우선적
으로 나눠줬지만 앞으로는 1백주씩 배분한다.
강사장은 "많은 주식을 배정받으려고 매수주문을 10주단위로 잘게 쪼개서
내는 투자자들이 줄어 주문건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은 지금까지 공모가격으로 첫거래를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증권거래소와 같은 기준가 방식으로 시초가를 결정하게 된다.
동시호가 매수주문의 중간가격이 시초가가 된다.
예를 들어 1백주의 매수주문이 있다면 상위 50번째 매수주문의 가격이
시초가다.
매매제도변경은 협회중개시장운영규정 시행세칙을 바꾸면 된다.
따라서 증권업협회의 동의만 얻으면 즉시 시행할 수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
증권거래소 시장과 같은 방식으로 개편된다.
8일 강정호 코스닥증권 사장은 "매매제도 변경에 대한 실무진의 검토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증권업협회와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상하 12%인 가격제한폭은 상하 15%로 늘어난다.
강사장은 "가격제한폭을 더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선 증권거래소와
같은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시호가 주문을 처리할 때 기존에는 주문수량에 관계없이 10주씩 우선적
으로 나눠줬지만 앞으로는 1백주씩 배분한다.
강사장은 "많은 주식을 배정받으려고 매수주문을 10주단위로 잘게 쪼개서
내는 투자자들이 줄어 주문건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은 지금까지 공모가격으로 첫거래를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증권거래소와 같은 기준가 방식으로 시초가를 결정하게 된다.
동시호가 매수주문의 중간가격이 시초가가 된다.
예를 들어 1백주의 매수주문이 있다면 상위 50번째 매수주문의 가격이
시초가다.
매매제도변경은 협회중개시장운영규정 시행세칙을 바꾸면 된다.
따라서 증권업협회의 동의만 얻으면 즉시 시행할 수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