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보문화상 대상(대통령상)은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이
수상하게 됐다.

정보문화센터는 또 국무총리상인 진흥상과 기술상은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45) 교수와 황규영(48) 교수, 교육상은 충주성심학교(교장 김희옥)이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식기술은 자동인식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로 여러 나라 언어가
들어있는 문서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으며
최근에는 시각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인식결과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일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