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손상에 의한 불임이라도 자궁내막의 기저층이 완전 소실되지
않고 6~7mm 정도 남아 있다면 임신이 가능하게 됐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권혁찬교수는 1백5명의 자궁내막경화증 환자에게
자궁내막을 증식시키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투여하고 동시에 배란을 유도한
결과 75명(71.4%)이 자궁내막두께가 7mm 이상으로 두꺼워졌고 25명(23.8%)이
3개월 이상 임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배란유도와 자궁내막증식을 따로 실시해서 치료기간이 길었고
비용이 많이 들었다.

또 수정된 배아를 동결 및 해빙시켜 착상하는 과정에서 배아가 손상되는
단점이 있었다.

(0331)219-525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