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한국통신, SK텔레콤 주식 안판다"..이계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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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한국통신 사장은 2일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주식을
당분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정보통신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DR 가격이 높게
설정된 데는 SK텔레콤 지분을 갖고 있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자금사정
이 어렵지 않은 만큼 당분간 이 주식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SK텔레콤 전체 발행주식의 18.4%인 1백22만주를 갖고 있다.
이와관련, 남궁석 정통부장관도 지난 1일 "한통 해외DR가 성공적으로
발행된 데는 한통이 SK텔레콤과 한국통신프리텔 지분을 갖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통신이 가진 SK텔레콤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정통부의 기존
입장이 바뀌었다는 것을 시사한 대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사장은 한편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허가와 관련, "한국통신
은 독자적으로 사업권 획득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 서비스의 무선구간은
한국통신프리텔 망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MT-2000 서비스가 나와도 PCS는 여전히 사업성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혀 한통프리텔은 PCS 사업에 주력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
당분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정보통신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DR 가격이 높게
설정된 데는 SK텔레콤 지분을 갖고 있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자금사정
이 어렵지 않은 만큼 당분간 이 주식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SK텔레콤 전체 발행주식의 18.4%인 1백22만주를 갖고 있다.
이와관련, 남궁석 정통부장관도 지난 1일 "한통 해외DR가 성공적으로
발행된 데는 한통이 SK텔레콤과 한국통신프리텔 지분을 갖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통신이 가진 SK텔레콤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정통부의 기존
입장이 바뀌었다는 것을 시사한 대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사장은 한편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허가와 관련, "한국통신
은 독자적으로 사업권 획득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 서비스의 무선구간은
한국통신프리텔 망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MT-2000 서비스가 나와도 PCS는 여전히 사업성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혀 한통프리텔은 PCS 사업에 주력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