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표면이 올록볼록한 서양배를 확대해 놓은 모양이라고 미 항공우주국
(NASA)이 27일 밝혔다.

NASA의 데이비드 스미스 화성연구팀 팀장은 과학잡지 "사이언스" 최신호에서
"화성의 3차원 지도를 만들어 본 결과 화성은 태양계에서 지표면의 높낮이
차이가 가장 심한 행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성표면에 레이저를 쏴 되돌아오는 시간을 재어 보니 화성의 가장 높은
산꼭대기와 가장 낮은 지대의 높이 차이는 32 인 것으로 밝혀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