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수권자본금을 9백60억
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렸다.

수권자본금을 늘린것은 우리사주조합 결성을 위한 유상증자에 대비한 것
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신은철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이진택 상무이사,박용립 김대영 서병우 유문종 이정영 김용덕 이사를
새로 뽑았다.

98회계년도(98년4월~99년3월)에 9백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2천1백60억원을 계약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키로 의결했다.

금호생명도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최충섭 금호개발 관리담당 상
무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김대연 정봉오 안규연 상무는 유임시켰다.

계약자 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생명은 임기가 끝난 김중민 부회장을 유임시켰으나 계약자배당은
없다.

메트라이프는 임원변동없이 22억원의 계약자 배당을 결정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