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반도체(대표 장성환)는 램버스 메모리모듈 테스트핸들러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테스트핸들러는 반도체 품질검사장비인 테스터의 보조장비다.

이번 제품은 작년에 개발된 메모리모듈 테스트핸들러가 다룰 수 없었던
램버스방식의 메모리모듈(RIMM)을 위한 장비다.

기존 메모리모듈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동시에 16~32개까지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존장비보다 2~4배 이상 처리속도가 빠르다.

또 다양한 램버스 테스터와도 호환할 수 있다.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램버스 메모리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램버스 메모리모듈 테스터핸들러의 국내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시장도 마찬가지다.

작년 매출이 47억원이었던 유일반도체는 올 매출액을 7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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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