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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차관급 인사] (프로필) 안정남 <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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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년 서울 남산 시립도서관에서 9급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런 경력 때문인지 하위직 공무원들의 애환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다는
    평.

    68년 7급공무원 공채시험에 이어 71년 행정고시(10회)에도 합격했다.

    이듬해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뒤 27년만에 국세청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의 호남출신 청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지난 88년부터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세론을 강의하고 있을 정도로 이론
    과 실무를 겸비했다.

    스케일이 크고 후배들을 잘 챙겨 주기로 유명하다.

    "황소"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 과묵하고 추진력이 돋보인다.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보스형으로 차기 청장감으로 예견됐었다.

    부인 정해은(59)씨와 1남 1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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