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급락해 싯가총액이 다시 2백조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종가기준으로 싯가총액이 1백98조1천
5백48억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주가급등으로 2백조원을 돌파한지 한달만이다.

싯가총액은 지난 10일 2백28조8천6백5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하면 불과 약 15일만에 30조여원이 감소한 것이다.

각국의 싯가총액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MSCI)지수를 참고해 투자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경우 국내 싯가총액이 감소할수록 투자규모를 줄이게 되는
영향이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