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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장세읽기] (주가 선물/옵션) 약세속 제한적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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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 =지난주에는 선물시장도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면치못했다.

    일본엔화약세 6월유상증자물량 등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현물주식과 함께 선물도 4천계약정도 순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가격의 저평가상태도 계속됐다.

    주중반에는 선물 6월물이 현물지수(KOSPI 200)보다 낮은 백워데이션까지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존 매수차익거래가 청산되면서 4천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나왔다.

    주초 6천6백억원수준이던 매수차익거래잔고는 5천2백억원수준으로 줄어
    들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에도 이같은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기대할 수있겠지만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김중강 LG증권 조사역은 "6월물이 이달초 고점에 견주어 10포인트이상 하락
    했음에도 장세의 변화를 예상할 만한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선물가격이 내리막길을 걷는다면 6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80~81포인트
    대가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본엔화가 안정되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매패턴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옵션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주 옵션시장에서도 풋옵션을 주로 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장세관이 비관적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에는 시간가치의 하락을 기대한 옵션매도 전략 또는
    지수 급변을 노린 옵션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옵션을 매도할 때는 지수가 급변할 우려도 있는 만큼 외가격에 국한
    하는 것이 바람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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