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이 휩쓰는 바디케어 시장에 달콤하고도 부드러운 향을 내는 국산
바디케어 제품이 등장했다.

바디케어 전문회사인 (주)예봉은 바디케어 제품인 비타보체(생명의 소리)
시리즈를 생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선보인 첫 제품은 샤워 젤, 바스 폼, 핸드&바디 로션, 바디 오일
등 4종 이다.

이들 제품은 장미 양귀비 후리지아 등 자연산 꽃 향기를 내 사용할 때
신선한 느낌을 준다.

샤워젤은 천연 성분의 야자유 추출물이 배합돼 있어 건성 피부의 유분과
수분 균형을 잘 유지시켜 준다.

또 바스폼은 미백 효과가 우수한 뽕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진정및
소염효과 등을 낸다.

이 회사의 김창우 사장은 "바디케어 수요가 늘고 있으나 수입품이 국내시장
을 장악하고 있어 이에 맞서기 위해 바디케어 전문회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예봉은 수입품과 경쟁하기 위해 외국산 제품들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백화점, 전문점 등의 중고가 매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02)579-0972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