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을 받는데도 정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7월부터 "사이버 경영 기술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고 18일 발표했다.

우선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중소기업은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경영 및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다양한 경영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컨설팅 업체가 보유한 지식경영 DB를 기업실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중기청은 사이버 컨설팅 시범업체당 소요비용 5백만원 중 약 2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이버 컨설팅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
에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업체는 지식경영 DB를 보유하고 중기청의 전문인력 풀(Pool)에 등록된
인원을 확보한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042)481-4459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