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보험상품 브랜드인 "수호천사"의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동양연도대상 시상식
에서 이 회사는 앞으로 모든 상품의 이름에 수호천사를 붙여 고객에게
동일한 이미지를 줄 계획이다.

수호천사는 질병 죽음 사고로 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보험이라는데 착안해
만든 동양생명의 회사캐릭터.

연도대상 시상식에선 지난 98년 업적이 가장 우수한 수호천사 대상에
남부산지점 윤자희 설계사, 금상에는 강남지점 김진수 설계사, 은상에는
영산지점 오영숙 설계사 등에 각각 돌아갔다.

동양생명 구자홍 사장은 "미국 베네피트생명과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올해부터 한국계 보험사로 새 출발한다는 점에서 수호천사 브랜드를 대외
공표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