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미현 '톱 5' 노린다 .. 사라리클래식 2R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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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22)이 떠오르고 있다.
동갑내기 박세리(22.아스트라)보다 "큰 제목"으로 뽑히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만큼 미국에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증거다.
3주전 미국진출후 첫 "톱10"에 진입했던 김은 이번에는 "톱5"를 노리고
있다.
김미현은 1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올드히코리의 허미티지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사라리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미셸 레드만과 함께 공동5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미셸 맥건과는 6타차.
LPGA최저타수를 기록한 애니카 소렌스탐도 김보다 5타 앞서있다.
최종일 김이 이들을 제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기는 객관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우승여부를 떠나 "5위권 골프"를 증명하고 있는게 희망적이다.
만약 "톱5"에 든다면 그 의미는 한둘이 아니다.
우선 99신인선수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설수 있는 계기도 된다.
이 부문 1위는 후쿠시마 아키코(2백52포인트).
김은 3위로 1백95포인트다.
후쿠시마는 불참했으므로 김이 이 대회 7위(59포인트 부여)만 해도 1위에
오르게 된다.
6월3일 열리는 99US여자오픈 출전가능성도 한층 높인다.
김은 19일 출전권이 걸려있는 예선에 나간다.
1백15명의 프로중 20위안에 들면 티켓을 쥐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와 같은 상승세라면 충분하다.
박세리는 첫날과 같이 버디4 보기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로 공동18위.
이 대열에는 캐리 웹도 들어있다.
웹은 이날 66타를 치며 중위권으로 솟아올랐으나 선두와 10타 간격이라
우승은 힘들 듯.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동갑내기 박세리(22.아스트라)보다 "큰 제목"으로 뽑히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만큼 미국에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증거다.
3주전 미국진출후 첫 "톱10"에 진입했던 김은 이번에는 "톱5"를 노리고
있다.
김미현은 1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올드히코리의 허미티지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사라리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미셸 레드만과 함께 공동5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미셸 맥건과는 6타차.
LPGA최저타수를 기록한 애니카 소렌스탐도 김보다 5타 앞서있다.
최종일 김이 이들을 제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기는 객관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우승여부를 떠나 "5위권 골프"를 증명하고 있는게 희망적이다.
만약 "톱5"에 든다면 그 의미는 한둘이 아니다.
우선 99신인선수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설수 있는 계기도 된다.
이 부문 1위는 후쿠시마 아키코(2백52포인트).
김은 3위로 1백95포인트다.
후쿠시마는 불참했으므로 김이 이 대회 7위(59포인트 부여)만 해도 1위에
오르게 된다.
6월3일 열리는 99US여자오픈 출전가능성도 한층 높인다.
김은 19일 출전권이 걸려있는 예선에 나간다.
1백15명의 프로중 20위안에 들면 티켓을 쥐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와 같은 상승세라면 충분하다.
박세리는 첫날과 같이 버디4 보기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로 공동18위.
이 대열에는 캐리 웹도 들어있다.
웹은 이날 66타를 치며 중위권으로 솟아올랐으나 선두와 10타 간격이라
우승은 힘들 듯.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