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환전수수료를 내렸다.

이 은행은 매매기준율의 2.5%로 돼있던 현찰매매수수료를 2.34%로 낮췄다고
13일 발표했다.

전신환 수수료는 매매기준율의 1.44%에서 1.34%로 인하했다.

또 고객이 은행에서 여행자수표(TC)를 살 때 무는 수수료도 1.7%로
0.3%포인트 내렸다.

은행별 현찰매매수수료는 <>한빛 2.5% <>외환 신한 2.4% <>주택 1.25%로
돼있다.

또 TC매입 수수료는 <>한빛 1.8% <>외환 신한 1.75% <>주택 1.2% 등이다.

조흥은행은 이와함께 매달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도
70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높였다.

이 은행 관계자는 "합병을 기념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리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