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차동천)는 고품격 품질운동인 "6시그마 경영"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는 6시그마 경영이 제지업계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우선 한솔기술원과 제지 대전공장을 연계해 대전공장 생산라인에
6시그마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품질전문가(일명 블랙벨트)도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초부터는 장항공장을 포함해 영업 구매 등 사업 전부문으로 6시그마
시스템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한솔제지는 이에 앞서 최근 6시그마 운동 워크숍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6시그마 경영이 작년말부터 전사적으로 경영혁신을 하기
위해 추진중인 뉴 스타트 운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