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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값 약세 반전 .. 삼성전자 실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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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고있는데다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가 급락,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기관 및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입과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 한때 10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었다.

    삼성전자 주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64메가D램 반도체가격은 Y2K대비용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1월중순까지 개당 10달러선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일본업체들의 밀어내기식 매출, 대만업체들의 저가판매, 고가PC
    판매부진에 따른 수요감소 등으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26일에는
    7달러선까지 떨어졌다.

    동원경제연구소의 전우종 과장은 "웨이퍼 한장당 칩생산 갯수가 크게
    늘어나 생산단가는 낮아졌으나 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개당 7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악영향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은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를 반영, 29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64메가D램의 올해 연평균가격을 8.5달러로 예상했으나 7.75달러로 수정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EPS(주당순이익)도 3천8백49원에서 2천9백44원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반도체가격의 장기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올연말께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지난 2월3일 주당 8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달
    27일엔 35달러를 기록했다.

    50%이상 떨어진 것이다.

    이는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뱅크보스톤등 미국 증권사들이 향후
    수익감소를 우려해 적극매수(Strong Buy)에서 보유(Holding)로 투자의견을
    낮췄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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