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엔 남산 국립극장에서 벌어지는 문화의 향연을 즐겨보자.

국립극장 분수대 광장에서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토요상설무대"가 마련된다.

1일 서울풍물단의 "두드락" 공연을 시작으로 환타지 발레, 임학성 팝 피아노
콘서트, 아리아와 합창여행 등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볼거리가
펼쳐진다.

남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예술잔치.

무료라서 더욱 흥겹다.

공연은 9월 25일까지.

2274-1173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