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인생역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드리면 어떨까.

맞춤출판 전문회사 오리진(대표 김수현)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회갑이나
진갑을 맞은 부모들의 삶을 책으로 편집해주는 아이디어 문화상품을 내놨다.

유년.성장기는 물론 결혼과 자식을 낳고 키우는 과정, 가족 사랑과 애환,
어쩔수 없었던 비밀 이야기 등을 사진과 함께 담아 18~30쪽의 "가족 에세이"
로 만들어준다.

제작기간은 약 1주일.

가격은 고급 앨범형이 50만원선.

지난해 "웨딩 에세이"로 화제를 모았던 이 회사는 최근 "가족 에세이"의
주문이 쇄도하자 지방 5개도시에 체인점을 냈다.

(02)3444-0766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