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통상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 민간
전문가에게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쌍방향 통상정
책 네트워크를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관계인사 약 380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했으며 개인
별 E 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제통상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외교부장관이나
통상교섭본부장 주재의 정례 협의회 등도 가질 계획이다.

외교통상부는 앞으로 대외 통상정책을 수립하는데 정부정책의 일방적인 홍
보보다는 민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