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 개장] 대일법무법인 서훈 팀장 "첫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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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물거래소 개장일인 23일 역사적인 첫거래의 영광은 대일법무법인의
국제금융팀장인 서훈씨(44세)가 차지했다.
첫 거래가 이루진 창구는 동양선물이다.
서훈 팀장은 "첫거래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계좌를 터놓은 동양선물
에 거래소 개장과 함께 1순위로 주문을 내달라고 전날 미리 부탁을 하긴
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래종목은 달러콜옵션 최근월물로 1계약(2만8천원)을 매도했다.
서 팀장은 "투기가 목적이 아니고 파생금융상품에 관심이 갖고 있는 사람
으로서 선물옵션거래의 동향을 추적해 보기 위해 기본거래단위 만큼을 매입
했다"고 말했다.
서 팀장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한 법무사 자격 소지자로 외자및 무역관련
사업을 해오다 최근 대일법무법인에 입사했다.
법인법인에서도 주로 외자도입과 관련된 ABS(자산담보부증권)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환율동향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자리다.
그는 당분간 원화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국가신용도가 회복되고 경제버블이 30%정도 해소됐다는게 그의
분석.
그런 이유로 달러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원화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같은 예상에 따라 달러콜옵션을 팔았다.
달러옵션을 팔았다는 것은 원화가치가 상승(환율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달러콜옵션 매도는 앞으로 원화가치가 떨어져야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
이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들어 미국에서 금리인상이 되면 원화가 약간 절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
국제금융팀장인 서훈씨(44세)가 차지했다.
첫 거래가 이루진 창구는 동양선물이다.
서훈 팀장은 "첫거래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계좌를 터놓은 동양선물
에 거래소 개장과 함께 1순위로 주문을 내달라고 전날 미리 부탁을 하긴
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래종목은 달러콜옵션 최근월물로 1계약(2만8천원)을 매도했다.
서 팀장은 "투기가 목적이 아니고 파생금융상품에 관심이 갖고 있는 사람
으로서 선물옵션거래의 동향을 추적해 보기 위해 기본거래단위 만큼을 매입
했다"고 말했다.
서 팀장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한 법무사 자격 소지자로 외자및 무역관련
사업을 해오다 최근 대일법무법인에 입사했다.
법인법인에서도 주로 외자도입과 관련된 ABS(자산담보부증권)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환율동향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자리다.
그는 당분간 원화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국가신용도가 회복되고 경제버블이 30%정도 해소됐다는게 그의
분석.
그런 이유로 달러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원화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같은 예상에 따라 달러콜옵션을 팔았다.
달러옵션을 팔았다는 것은 원화가치가 상승(환율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달러콜옵션 매도는 앞으로 원화가치가 떨어져야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
이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들어 미국에서 금리인상이 되면 원화가 약간 절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