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2일) '팔자' 주문쇄도 하한가 속출...최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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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속 상승행진을 벌였던 코스닥지수가 사상최대의 폭락세를 돌변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8.13포인트(6.94%) 추락한 108.99에
마감됐다.
최근의 급등세를 우려하는 경계매물이 쏟아진데다 서울방송 공모주 청약
요건을 확보한 투자자들이 대거 매물을 내놓은 결과다.
장초반부터 "팔자"주문이 쇄도해 이날도 2시간 가까이 거래가 지연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 65개에 불과했으나 내린 종목은 하한가
26개를 합쳐 9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수관련 대형주와 인터넷 및 정보통신주가
폭락했다.
기업은행은(7천7백30원)과 평화은행(4천4백90원)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
졌다.
현대중공업(3만2천9백원)은 8.35% 떨어졌다.
연일 강세를 지속하던 골드뱅크 한국정보통신 한글과컴퓨터도 무더기로
하한가까지 내려앉았다.
이에따라 거래량(7백77만주)과 거래대금(5백53억원)도 전일대비 60%선에
머물렀다.
쌍용투자증권 투자분석팀 장용훈 과장은 "일반인들이 무조건 처분하자는
공황현상까지 나타났다"며 "그동안의 이상과열은 공모주청약열기에서 촉발된
만큼 상당기간 가격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8.13포인트(6.94%) 추락한 108.99에
마감됐다.
최근의 급등세를 우려하는 경계매물이 쏟아진데다 서울방송 공모주 청약
요건을 확보한 투자자들이 대거 매물을 내놓은 결과다.
장초반부터 "팔자"주문이 쇄도해 이날도 2시간 가까이 거래가 지연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 65개에 불과했으나 내린 종목은 하한가
26개를 합쳐 9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수관련 대형주와 인터넷 및 정보통신주가
폭락했다.
기업은행은(7천7백30원)과 평화은행(4천4백90원)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
졌다.
현대중공업(3만2천9백원)은 8.35% 떨어졌다.
연일 강세를 지속하던 골드뱅크 한국정보통신 한글과컴퓨터도 무더기로
하한가까지 내려앉았다.
이에따라 거래량(7백77만주)과 거래대금(5백53억원)도 전일대비 60%선에
머물렀다.
쌍용투자증권 투자분석팀 장용훈 과장은 "일반인들이 무조건 처분하자는
공황현상까지 나타났다"며 "그동안의 이상과열은 공모주청약열기에서 촉발된
만큼 상당기간 가격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