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걷지도 못했을때 나는 마스터스 우승은 커녕 골프를 다시 할수조차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때 나는 내 골프인생이 끝난줄 알았다.

그런 내가 여러분들 앞에 그린재킷을 걸치고 서다니.

오늘의 우승은 전혀 예상치 않았던 성취이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우승뒤 눈시울을 붉히며*

아직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다툼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에 만족
한다.

*그레그 노먼-1년전 어깨수술을 한뒤 7개월동안의 필드공백을 딛고 3위를
기록하며*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