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모양 그대로인 구두가 가장 건강에 좋다"

기능성 신발 전문 메이커인 나야상사(대표 신광준)가 딱딱한 기존 구두의
개념에서 탈피한 건강슈즈(제품명 케이 제이 신)를 개발했다.

이 구두의 가장 큰 특징은 구두의 밑창 중앙부분을 오목하게 들어간 발
모양과 같이 좁게 만든 것.

이에따라 밑창의 후방부가 발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 오래
걸어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이와함께 신발 바닥 가운데의 철심을 없애 경쾌하고 자연스런 걸음걸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제화인 이 신발은 무게도 기존 구두보다 1백g이상 가볍다.

또 발의 반사원리를 적용해 자체 개발한 건강특수지압깔창(치매 고혈압
당뇨 등 3종류)을 부착,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광준 사장은 "현재 일본 미국 등의 업체와 수출 상담중에 있다"며
"제품의 건강효과를 확신하기 때문에 제품명도 내 이름 이니셜을 따 붙였으며
효과가 없으면 모두 반품을 받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02)2277-2670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