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계열사인 찬마루식품(비상장)을 흡수합병한다고 7일 금융감독원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풀무원(액면가 5천원)과 찬마루식품(액면가 1만원)의 합병비율은 1대1.717
이다.

찬마루식품 1주당 풀무원식품 1.717주를 교부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에 대한 주식매수가격은 풀무원이 주당 1만7천5백95
원,찬마루식품이 3만1천3백30원이다.

풀무원과 찬마루식품은 오는5월25일 임시주총을 열어 합병승인을 받을 예
정이다.

합병기일은 6월28일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총일 전까지 회사측에 서면으로 합병반대의
사를 표시한 뒤 주총일로부터 20일이내에 회사에 주식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