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8일 서울 역삼동의 과학기술회관내 협회 사무국에
"Y2K인증센터"를 설립,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컴퓨터2000년 표기(Y2K) 문제해결에 대한 인증업무는 정보통신
진흥협회 및 한국능률협회 등 모두 3개 기관이 맡게 됐다.

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특히 Y2K에 대한 인식 영향평가 변환 검증 이행 등
5단계에 대한 검증은 물론 비상계획까지 점검키로 했다.

협회에 소속된 7백여명의 기술사중 3백여명이 인증업무에 참여할 예정이
다.

협회는 이를 위해 97년 이후 개업한 기술사를 중심으로 Y2K인증연구위원회
를 구성해 각종 인증절차와 방법을 개발했다.

인증센터 운영위원장을 맡은 이경덕 협회부회장은 "가스 전력 등 공공기
관과 금융기관 등을 중점대상으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