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증권사의 경영평가시 자본적정성은 물론 각종 법규나
규정의 준수여부와 내부관리체제의 구축여부를 중요한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증권사 경영평가제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당초 은행의 경영실태평가제(카멜방식)를 원용한 새로운 평가제도
를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은행등 여수신기관에 대한
자산 건전성기준을 증권사에 그대로 적용키는 어려워 개정작업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멜방식은 <>자본의 적정성 <>자산부채의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위험관리 <>경영관리등 6개 항목으로 평가되는 경영평가방식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