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고 있는 조사됐다고 6일 발표했다.
전경련은 최근 매출액 상위 6백대 기업 가운데 5백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9로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매달 초 발표하는 월별 BSI는 지난 2월 32개월만에 100을 상회,
101을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106을 나타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그달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내수와 제조업 수출의 BSI는 각각 117,107을 기록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32개 업종 가운데 전력 및 가스업종만이 4월중 BSI가
79를 기록했을 뿐 자동차 전기 전자 의류 식음료 등 나머지 31개 업종은
모두 100 이상을 나타냈다.
전경련은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통상압력이 거센데다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재고증가가 예상되는 등 경기회복을 저해할 요인들이 잠복해 있다고 설명
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