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탁계좌 개설에 은행
지점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증권업의 구조재편과 관련,은행과증권사간 전략적 제휴를 밝힌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민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사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나 "지점망이
미비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탁계좌 개설에 필요한 실명확인 업무를
모회사인 외환은행에 대행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전국의 외환은행 지점에서 실명확인을 거쳐 위탁계좌를
개설한후 홈트레이딩을 이용해 증권거래를 할수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