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갑, 인천 계양/강화갑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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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신인들이 대거 공천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송파갑 =국민회의에서는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사위로 고시 3관왕에
TV프로 출연으로 지명도가 높은 고승덕 변호사가 공천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박 총재의 권유로 국민회의쪽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고 변호사는
지난 주말 여권 고위관계자와 잇따라 접촉,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그동안 행정경험과 "송파 토박이"라는 연고를 바탕으로 바닥을 누벼온
김희완 전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출마의사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또 TV 시사프로그램 사회자인 오세훈 변호사와 강운태 전 내무장관, 이양수
21세기국가발전연구소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쪽에서는 김현철씨의 비디오테이프 폭로로 유명한 비뇨기과 의사
박경식씨의 영입을 추진중이란 설도 나오고 있다.
박씨도 "정치를 혐오하는 말없는 다수를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아래
심각하게 고려중"이라며 출마의사를 비쳤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대선 이회창 총재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해 온
진영 변호사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최한수 건국대 교수, 이영희 전 여의도연구소장 등도 거명되고 있다.
이 총재나 최병렬 전의원의 이름도 일부에서 거론하고 있으나 본인은 물론
반대론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계양.강화갑 =국민회의에서는 현재 연세대 학생회장 출신의 사업가와
변호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69년 3선개헌 반대운동시 연대학생회장이었던 박상은 대한제당 사장은
인천출신으로 회사가 인천에 있고 전문경영인으로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등을 내세우며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84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송영길 변호사도 인천 택시노련에서 활동한
경력 등을 내세우며 80년대 학생회장을 했던 동료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공천경쟁에 뛰어 들었다.
여기에 인천 부평구청장을 지낸 최용규 변호사와 노동운동가인 이목희
노사정위 상무위 간사위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작년 "6.4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고 오랫동안
지역구를 맡아온 안상수 위원장의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송파갑 =국민회의에서는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사위로 고시 3관왕에
TV프로 출연으로 지명도가 높은 고승덕 변호사가 공천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박 총재의 권유로 국민회의쪽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고 변호사는
지난 주말 여권 고위관계자와 잇따라 접촉,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그동안 행정경험과 "송파 토박이"라는 연고를 바탕으로 바닥을 누벼온
김희완 전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출마의사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또 TV 시사프로그램 사회자인 오세훈 변호사와 강운태 전 내무장관, 이양수
21세기국가발전연구소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쪽에서는 김현철씨의 비디오테이프 폭로로 유명한 비뇨기과 의사
박경식씨의 영입을 추진중이란 설도 나오고 있다.
박씨도 "정치를 혐오하는 말없는 다수를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아래
심각하게 고려중"이라며 출마의사를 비쳤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대선 이회창 총재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해 온
진영 변호사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최한수 건국대 교수, 이영희 전 여의도연구소장 등도 거명되고 있다.
이 총재나 최병렬 전의원의 이름도 일부에서 거론하고 있으나 본인은 물론
반대론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계양.강화갑 =국민회의에서는 현재 연세대 학생회장 출신의 사업가와
변호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69년 3선개헌 반대운동시 연대학생회장이었던 박상은 대한제당 사장은
인천출신으로 회사가 인천에 있고 전문경영인으로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등을 내세우며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84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송영길 변호사도 인천 택시노련에서 활동한
경력 등을 내세우며 80년대 학생회장을 했던 동료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공천경쟁에 뛰어 들었다.
여기에 인천 부평구청장을 지낸 최용규 변호사와 노동운동가인 이목희
노사정위 상무위 간사위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작년 "6.4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고 오랫동안
지역구를 맡아온 안상수 위원장의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