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삼성-대우간 빅딜 발표이후 조업이 중단된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오는 6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삼성자동차 협력업체의 경영상황과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1일 부산에
파견된 민관합동실사단은 2일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삼성자동차와
협력업체 공장을 6일부터 정상가동키로 하는등 4개항에 합의했다고
산업자원부가 이날 밝혔다.

또 삼성과 협력업체간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과 협력업체는 이날부터
협상단을 구성, 이달말까지 협의를 끝내기로 했다.

대우는 부산을 자동차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업체 육성
및 지원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조속히 발표키로 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