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대출금리를 또 내렸다.

현대해상은 2일 개인신용 대출금리를 연15.75%에서 연14%로 1.7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우대금리를 연7.5%로 내림으로써 신규대출은 물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고 3.3%포인트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개인담보대출은 11-13%, 기업대출은 11-12%로 하향조정됐다.

연체이율도 1%포인트 내려간 19%를 적용한다.

현대해상은 또 대출받은 지 1년이상 지났으나 연체일수가 연 30일 이하인
우대고객에겐 0.25%를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에앞서 대한생명은 지난 1일부터 계약자가 낸 보험료 범위내에서 돈을
빌려주는 약관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를 0.4-0.5% 포인트 인하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