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A-QA.원장 전철순)은 해외 제품(CE마크)및 시스템
(ISO) 인증분야에 진출, 업무다각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위해 독일 베를린공대 출신의 공길택 박사(환경화학)등 전문가 4명을
영입, 해외인증실을 신설했다.

또 독일산업협회(LGA), 영국 INSPEC, 독일 튀브튜링겐, 룩셈부르크 SEE 등
해외 인증기관과 업무제휴관계를 맺었다.

특히 튀브 인증심사교육을 마친 심사원을 확보, KPA-QA의 자체 심사를 통해
튀브 인증서를 내줄수 있게 됐다.

KPA-QA는 5월부터 미국 자동차업계의 품질보증규격인 QS9000 인증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다음달 중순께 미국 자동차부품업체(1차 벤더)를 선정, 한국품질
환경인정협회(KAB) 입회아래 시범심사를 벌인다.

KPA-QA는 또 아직 국내에 도입되진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SCC(안전보건및환경보호)등 새로운 인증분야
에 대한 심사준비도 완료,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02)738-9001~3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