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한국오픈 챔피언 김대섭(서라벌고)이 한일 주니어교환경기인 99일본문부
대신배 중고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김대섭은 지난달 30~31일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4오버파 1백48타
(72.76)를 쳐 6오버파 150타를 친 국가대표 동료 김성윤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알려왔다.

김대섭은 지난해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아시아권의 쟁쟁한 프로선수
들을 제치고 우승,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여중부에서도 제다나(서문여중)가 합계 7오버파 151타(78.73)로 우승했다.

김대섭과 제다나는 삼성물산에서 키우고 있는 골프꿈나무들이다.

제다나는 삼성물산 제진훈부사장의 3녀중 셋째다.

김주연(청주 상당고)은 여고부에서 일본의 후루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