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산업(대표 채규병)은 지하실의 방수및 방습처리에 유용한 방수블럭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방수블럭은 특수 PVC재질로 만들어져 강도가 높고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

지하실 층고가 낮은 점을 고려, 블럭 높이를 기존 이중바닥재(65~1백mm)의
절반이하인 37mm로 제작했다.

상판을 받쳐주는 지지대 사이의 홈이 공기순환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자연통풍이 된다.

따라서 지하실 바닥에서 발생하는 습기가 외부로 배출된다.

이 블럭의 시공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기존 보수공법은 콘크리트바닥을 뜯어낸후 방수액을 바르고 콘크리트를
다시 쳐야 한다.

이 방수블럭은 바닥면 위에 깔기 때문에 30~50평의 경우 하루내에 공사를
마칠수 있다.

총 공사비도 절반미만.

(02)761-4430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