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침대 전문업체인 옥스톤바이오(대표 이경복)가 수맥을 완벽히 차단하는
침구류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맥 전문가인 이경복 사장이 수맥 차단 돌침대를 개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새로 선보인 이 카페트는 강한 지전류를 띠는 직각 수맥조차
도 거의 완벽히 차단해낸다고.

이 제품은 순수한 구리를 전기분해해 알루미늄 시트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지하에서 올라오는 수맥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고안됐다.

구리판이나 쿠킹호일 등으로 된 기존 카페트의 경우 수맥차단율이 10~40%로
효과가 떨어지는 제품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장은 "수맥의 발생각도는 다양한데 직각 수맥인 경우 3백m 지상까지
흘러 각종 유해요소로 작용한다"며 "실제로 서울 63빌딩 2백49m 상공에서
흐르는 수맥을 이 카페트로 차단해냈다"고 강조했다.

돌침대의 소재를 내장한 이 매트는 수맥의 권위자인 임응승 신부로부터
품질확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수맥차단 효과가 있는 돌침대도 다양한 모델로 개발, 90만~2백70
만원 선에서 할인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은 소비자가 원할 경우 일반 주택이나 빌딩 등을 직접 방문해 수맥의
존재여부를 확인해주고 있다.

(02)443-2828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