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대가 걸작전"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미맥고미술전시관(549-2063)에서
4월30일까지 열린다.

고려청자에서부터 조선시대 도자기와 그림, 고가구류, 근.현대 대가들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출품작은 5백여점에 이른다.

백자운용문항아리 청자흑백상감연화문매병 청자운학문사발등 자기류를 비롯
오원 장승업, 소림 조석진, 소치 허련, 심전 안중식 등의 그림이 나와 있다.

또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이당 김은호, 심산 노수현, 의제 허백련,
심향 박승무, 무호 이한복, 송은 이병직, 고암 이응노, 박생광 등 근.현대
미술 대가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 김기창 천경자 변종하 박노수 등 현재 작품동을 하고 있는 원로
화가들의 그림도 함께 출품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