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중 45곳의 창업보육센터가 추가로 지정되고 인터넷 창업보육센터가
새로 선보이는 등 창업기반이 대폭 확충된다.

중기청은 28일 올들어 35곳의 창업보육센터를 신규 지정한데 이어 45곳을
추가로 지정,센터당 5억원씩 총 2백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인터넷관련 창업자를 위해 인터넷 창업보육센터 11곳을 처음 지정,센
터당 11억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대로 사업자선정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으나 사업화능력이 미흡한 예비 및 신
규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경영.기술지도와 자금알선 등 "원스톱
지원"을 해주는 곳이다.

현재 중기청 소관 21곳을 비롯 61곳이 운영중이며 72곳이 건설중이다.

중기청관계자는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창업지원센터 설립붐이 일고
있다"며 "창업이 늘면 곧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입주기업지원의지가 높
은 곳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남궁 덕 기자@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