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는 여러가지로 이용된다.

잎과 줄기는 쌈을 싸먹는다.

햇볕에 말려서 거름이나 땔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열매에서 짜낸 기름은 샐러드유, 튀김유로 쓰이고 마가린이나 버터 화장품
비누 향수 등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옛날엔 유채기름을 등잔불을 켜는데 사용했다.

제주도에선 전국 유채생산량의 70%가 생산된다.

농민들은 10월께 파종해서 이듬해 5월께 수확한다.

요즘 유채는 재배면적이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농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탓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