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청와대 총재회담 합의에 따라 구성된 여야 경제협의회를 본격
가동키로 하고 26일 국회에서 첫번째 회의를 열어 당면 경제현안을 논의한다.

국민회의 장영철 정책위의장은 24일 "여야 경제협의회 첫 회의를 26일
열기로 했다"며 "지난 20일 여야 정책위의장간 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조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민련 차수명, 한나라당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각당 경제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회의에서 실업 대책과 어업협정 발효에 따른 어민 피해보상 및
수산진흥 종합대책,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