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렬 < 창흥통신 사장 >

"최근들어 동화상 정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광디스크의 활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광디스크를 활용해야 정보를 충분히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이제까지는 이들 광디스크의 용량을 1장 이상으로 늘리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런 점을 감안, DVD체인저를 개발해냈다.

24장의 광디스크를 한꺼번에 내장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말하자면 하나의 도서관이 프린터크기의 작은 장치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을 이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 박람회에 선보였다.

미국 일본 등 관련업체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앞으로 용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낼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