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업규격 '상호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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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국의 KS와 일본의 JIS
공업규격을 서로 인증해 주는 상호인증협정 체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
이다.
이 협정이 성사될 경우 한국과 일본의 산업기술및 유통분야의 상호교류가
촉진되고 장기적으론 통합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22일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공업표준화를 위해
각자 제정한 공업규격제품을 서로 인정하는 협정체결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상호인증협정이 성사될 경우 한국공업규격(KS)을 받은 국내기업들이 제품
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일본 공업규격(JIS) 승인을 받기 위해 따로
까다로운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어진다.
이렇게 될 경우 한.일 양국간 상품기술및 정보교류, 수출입 등이 크게
활성화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에대한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오부치 총리
방한기간에도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도쿄에서 예비협상을 거쳐 다음달안에
본협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동우 기자 lee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
공업규격을 서로 인증해 주는 상호인증협정 체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
이다.
이 협정이 성사될 경우 한국과 일본의 산업기술및 유통분야의 상호교류가
촉진되고 장기적으론 통합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22일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공업표준화를 위해
각자 제정한 공업규격제품을 서로 인정하는 협정체결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상호인증협정이 성사될 경우 한국공업규격(KS)을 받은 국내기업들이 제품
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일본 공업규격(JIS) 승인을 받기 위해 따로
까다로운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어진다.
이렇게 될 경우 한.일 양국간 상품기술및 정보교류, 수출입 등이 크게
활성화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에대한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오부치 총리
방한기간에도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도쿄에서 예비협상을 거쳐 다음달안에
본협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동우 기자 lee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