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LG컬러TV촌' 조성 이색마케팅...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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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G차이디엔(컬러TV)마을로 불러주세요"
LG전자가 중국 농촌마을 학교에 학습기자재 등을 무상 기증,마을이름을
"LG컬러TV촌"으로 바꿔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이색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선양 현지법인(LGESY)이 선양시 정부와 손잡고 농촌지역
몇군데를 골라 초등학교에 PC와 풍금 책걸상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는 이를통해 지난달 선양 신민시엔과 캉핑시엔이 각각 마을 별칭을
"LG 차이디엔촌"으로 명명하고 학교이름도 "LG소학교"로 바꿨다고 덧붙
였다. 이달중에도 현지 3개마을과 학교를 추가, 이름 바꾸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가전시장이 외국 기업에 배타적인 반면 토착화한 기업에
대해선 우호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마케팅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올해중 중국에서 총14만대의 TV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
LG전자가 중국 농촌마을 학교에 학습기자재 등을 무상 기증,마을이름을
"LG컬러TV촌"으로 바꿔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이색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선양 현지법인(LGESY)이 선양시 정부와 손잡고 농촌지역
몇군데를 골라 초등학교에 PC와 풍금 책걸상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는 이를통해 지난달 선양 신민시엔과 캉핑시엔이 각각 마을 별칭을
"LG 차이디엔촌"으로 명명하고 학교이름도 "LG소학교"로 바꿨다고 덧붙
였다. 이달중에도 현지 3개마을과 학교를 추가, 이름 바꾸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가전시장이 외국 기업에 배타적인 반면 토착화한 기업에
대해선 우호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마케팅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올해중 중국에서 총14만대의 TV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