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2일 농자재 및 사료 농약 비료값 등의 상승과 함께 작년도
소비자 물가지수도 7.5%가 오르는 등 실질 농업소득이 12% 감소한 점을
고려해 추곡수매가를 7.5%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완구 대변인은 "추곡수매가가 이달중 결정돼야 4월에 약정수매에 들어갈
수 있다"며 "국민회의 및 정부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여당안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금년도 추곡수매가의 적정 인상률을 3%로 제시한 바 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