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립금속 의료기타 도소매 증권 화학 섬유.의복 업종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동부증권은 자사에 배분된 주식을 기준으로 전체 증안기금 보유
주식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증안기금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쌍용증권으로 전체발행주식의
0.96%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보해양조(0.92%) <>오리온전기(0.90) <>서울증권(0.84) <>싸니전기
(0.74) 등의 순이다.
강원은행 부산은행 대동전자 이수화학 벽산건설 등에 대한 보유비중도
높다.
업종별로 보면 증안기금은 조립금속업종 주식의 1.71%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어 <>의료기타(0.85%) <>도소매(0.24%) <>증권(0.29%) <>화학
(0.19%) <>섬유의복(0.15%)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증안기금 보유비중이 낮은 업종은 <>기계장비(0.05%) <>음식료
(0.09%) <>전기기계(0.10%) <>목제.제지(0.10%)등이다.
동부증권은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은 증안기금이 설립된뒤 증시에 상장돼
증안기금 보유물량이 하나도 없다"며 "두종목을 제외할 경우 증안기금의
은행업종 보유비중은 1.5%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또 증안기금이 보유중인 주식을 1조원규모(장부가기준)로
추정했다.
이중 20%인 2천1백76억원어치가 22일 출자사에 배분됐다는 것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증안기금 보유주식이 33%의 평가손을 보고 있는 만큼
실제 시장에 매물화될 물량은 1천4백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